▲  양촌면 양임교 논산천둔치에서 열린 곶감축제 전경

햇살, 바람, 정성만을 담은 맛의 향연 2009 양촌곶감축제가 2009년 12월12일-13일 이틀에 걸쳐 논산시 양촌면 양임교 논산천둔치에서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이루어 졌다.

양촌 곶감은 양촌면의 청정한 자연과 붉게 물든 감나무가 가장 아름답게 조화되는 시기인 10월15일-11월초까지이며 곶감을 만들기 위하여 감을 깎고 건조시키는 과정을 10월말-1월10일 경이 가장 적당하다고 한다. 

▲ 양촌곶감의 우수성 을 인증받았다. 건조되는 과정을 재현한 곶감말리는 모습은 입맛을 자극하였다.

양촌곶감이 맛있는 이유는 연중 풍부한 일조량과 건조기, 선선한 북서풍과 높은 일교차를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양촌면내 감나무 15만그루 대부분이 수령 30년 이상으로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햇살과 바람, 정성만으로 만드는 정통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곶감기술은 양촌곶감을 찾는 이유이다. 

▲ 홍시역시 잘 진열되어 있었으며 가격마저 착하여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곶감의 주성분은 타닌이 수렴작용으로 인한 설사를 멎게 하고 동맥경화, 고혈압에 좋다고 한다.

비타민C가 귤의 2배정도 함유되어있으며 인체의 조직 세포를 연결해주는 골라겐생성을 도와주며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시상(흰가루)는 몸안의 비생리담을 없애주며 폐열을 낮춰준다.  

▲ 단감 인형캐릭터는 기념샷을 할수있었으며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였다.

곶감의 효능은 감기 예방과 설사예방에 효과적이며 술을 마실 때 단감이나 곶감을 안주로 먹거나 술을 마신 뒤 후식으로 먹으면 포도당과 당질로 인해 피로해복에 효과적이라 한다.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히며 기침이 날 때 기관지염에 좋다.(안내팜플렛참고)

▲ 논산천 둔치의 물빛과 여러가지 공연으로 축제장은 흥겨움으로 가득하여 생각보다 많은 인파로 차량이 많았지만 봉사자들의 질서정연한 안내로 질서가 잘 지켜졌다.

▲ 곶감을 시식하며 살수 있는 공판장들이 즐비하였다. 바랑산의 아래 자연그대로의 햇살과 바람으로 말린 곶감은 시식하는 즐거움까지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하였다. 우유시음과 달기요구르트 시식회는 단연 인기였다.

▲ 황금송어를 잡으면 곶감이 보인다.  송어잡기 체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참나무통굴리기와 함께 다양한 시민 참여로 흥겨움을 더하여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올렸다.

▲ 축제를 알리는 연날기는 추억의 놀이 마당으로 그 길이의 장대함에 절로 탄성이나왔다.

▲ 연날리기 재현을 하신 어르신

▲ 아트숍의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은 단연 인기,  아이 , 어른 모두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도 이쁘게 그려지는 페이스페인팅에 다들 만족한 얼굴로 즐거워 하였다.

▲ 곶감이 되는 과정 중 제일 첫번째  단계인 감갂기체험은 곶감이 되어가는 과정을 알수있으며  호기심 어린 어린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직접체험해 보기도 하였다.

▲ 본부석 무대에서는 곶감씨 멀리뱉기 대회가 열렸다. 남자팀과 여자팀 각각 따로 열렸는데 다들 멀리가는 곶감보다 동심으로 돌아간듯 자기가 날린 곶감과 날리는 모습에 더 즐거워하셨다.

▲ 곶감을 비롯하여 다양한 마을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는 축제의 묘미를 한층 더높여 주었다.   감와인 시음회와 와인만들기 체험도 있었으며 감잎카페에서는 감잎차의 은은한 향기를 가진 감차를 시음할수 있었다.

▲ 최근 신종플루로 많은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양촌면에서 열린 곶감축제는 입구에서 손소독제까지 설치되어있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 산지에서 사는 농산물은 주부들의 마음을 읽은듯 가격 대비 덤도 많아 인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