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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구다라'를 2010 세계 대백제전 홍보아이템으로

2009.11.13(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지난 10.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일본 내 찬란했던 백제문화 유적 및 보존지구를 시찰하고 일본의 문화정책에 대한 벤치마킹 및 내년 우리 도 가장 큰 행사인 ‘2010 세계 대백제전’과 ‘2010 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였다.

백제문화의 숨결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곳이 오사카라는 도시인데 일본 제2의 도시로서 일찍이 한반도 남쪽에서 배를 타고 거센 물결을 헤치며 열도로 건너간 백제인들이 모여 살면서 백제주라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기 시작한 곳이다. 일본어로는 구다라스(百濟洲)라고 불리고 있었다.

오사카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없는 백제 뿌리의 백제왕족 사당이 일본 본토에 있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그만큼 일본 속에는 백제문화가 살아있음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백제인이 최초로 개척한 구다라스 땅인 오사카에 가장 먼저 백제왕족 사당을 세웠다는 것과 일본의 대왕들도 백제의 학자들에게서 학문을 배웠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 중에 내년 ‘2010 세계 대백제전’ 과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가장 중요한 대외홍보가 미흡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사카부의회 방문시 오오마에 히데오 한일우호연맹 회장과 니시와끼 구니오 의원 등과 의견교환을 나누었는데 아직까지도 내년에 2010 세계대백제전과 2010 대충청방문의 해가 개최된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사카 유명 관광지에서 만난 연수관련 관계자들 조차도 잘 모르고 있었다. 그동안 집행부에서 올해 2010 Pre 대백제전을 준비하면서 2010 세계 대백제전에 대한 대외홍보를 같이 병행했을 텐데 아직까지 개최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내년에는 상해에서도 2010 상해 세계박람회가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6달에 걸쳐 개최된다. 2010 세계 대백제전도 국제적 행사로의 도약을 꿈꾸며 9월 17일부터 1달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분명히 공주, 부여보다는 중국 상해는 국제적 도시이다. 이런 국제적 도시와 경쟁하여 특히 일본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대대적인 대외홍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중국 상해보다 한걸음 빨리 일본인들에게 2010 세계 대백제전과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적극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도 올해 안면도꽃박람회에서와 같이 각 분야별로 담당업무를 배분하여 유기적이면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한문 발송, 백제탈 캐릭터 화, 일본인 관광객들 방문 시 숙박 및 식당 할인쿠폰 제공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꺼낸다면 내년 상하이 세계박람회에 못지않게 일본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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