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1월 14일 오후 2시 아산 호서대 대강당에서 변화와 결실의 컨설팅 장학에 대한 성과보고 및 컨설턴트 연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교과부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컨설팅 장학 성과보고회로 올해 추진한 지원중심의 컨설팅 장학 운영성과를 정리하고 도단위 전문 컨설턴트 연수회를 겸하고 있다.

컨설팅 장학은 학교의 자율적 운영기반과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중심의 행정체제 구축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선진화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자발성과 전문성을 기초로 컨설팅 장학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다지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컨설팅 장학의 접근성과 정보 공유를 위한 시스템을 100%(15개 지역교육지원청) 구축하고, 컨설팅 장학의 이해와 동참을 위한 운영 매뉴얼을 개발, 보급했다. 또한 수업방법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정책, 능력개발, 매력 있는 학교경영, 학부모교육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도단위 컨설팅 장학을 연 2회 추진하고, 총 1만1000여회의 컨설팅 장학을 지원했다.

특히 교과부 주최 컨설팅 장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컨설턴트의 전문성 강화 연수(5개권역, 300명)를 통한 현장지원 중심의 인력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감하는 컨설팅 장학의 동참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컨설팅 장학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 장학 실천사례연구대회를 신설,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표창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컨설팅 장학의 성공적인 정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