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은 현장감 있는 교육영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교육생방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충남교육생방송서비스'(이하 생방송서비스)는 스마트 시대를 맞아 학부모들이 자녀의 공개수업이나 교육행사에 대해 편리하게 참관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교직원들의 원격지 이동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생방송서비스는 올해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 중 11개 지역 2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중이며, 지난달 11일 서산성봉학교를 시작으로 11개교의 생방송서비스를 이미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범서비스 종료 후에는 공개수업, 설명회, 전달연수, 보고회 등 다양한 교육행사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참관 할 수 있다.

생방송서비스는 운영 방법도 스마트시대에 맞게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도내 시ㆍ군 지역교육지원청에 사용이 간편한 이동형코더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여 실시간 영상ㆍ음성 송출이 가능한 PC기반의 일체형 소형 중계기를 이미 보급했다. 지역별 담당자를 두어 각 기관에서는 필요시 충남교육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시범서비스 기간은 신청서를 작성해 충남교육연구정보원으로 접수) 가까운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간단한 사용법을 익힌 후 장비를 대여해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원활한 생방송서비스를 위해 동시접속자수 800명이상의 시스템을 완비하고 지역별 담당자에 대해 지난 7월 집합교육을 마쳤다. 또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현장지원을 통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지역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지원연수를 계획 중이다.

한헌상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스마트 시대를 맞아 각종 교육행사와 공개수업 등을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참여가 가능한 서비스"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원격지 이동에 대한 불편 감소와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충남교육이 스마트 시대에 한발 앞서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생방송서비스는 유ㆍ무선 환경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랫PC, PC 등에서 충남교육미디어센터(http://itv.cnsmart.kr)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생방송과 VOD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