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하는 '2011 세계 학교 우유급식의 날' 기념 행사에서 서산 대산초가 '우유급식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산 대산초는 요일별 순환급식(요일별 유제품 종류에 변화를 주어 제공), 보건소와 연계한 우유급식 영양교육, 우유를 활용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학부모 참여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런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해 우유급식율 80%에서 올해 92%로 12%를 상승시켰다. 또한 우유급식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우유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용만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이 체력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우유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강화하고 우유팩 재활용과 분리수거 등의 녹색 식생활을 위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