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은 '책 읽는 충남, 스마트 인재육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13일 - 8월17일 '제10회 교육공동체 과정중심 사이버독서대회'를 개최하고 심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사이버독서대회는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에듀스충남’(http://edus.or.kr)-사이버독서교실을 통해 학교급별 3과정으로 운영된다. 1과정은 추천도서 3권을 독서하는 과정이고, 2과정은 추천도서 1권에 대해 내용, 등장인물 이해와 관련된 과제 해결 과정이다. 3과정은 추천도서 2권의 인지확산과 종합적 반응을 묻는 과제 해결 과정이다.

올해는 교육공동체의 호응도가 어느 해보다 높아 탑재된 작품수가 3283건으로 지난해보다 336건이나 증가했다. 심사 결과 초등학생 201명, 중학생 166명, 고등학생 52명, 교직원 52명, 학부모 32명 등 총 503명이 교육감상을 받는다. 또한 금상을 수상한 학생의 지도교사 65명에게는 '우수지도교사' 표창장을 수여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스마트시대 인터넷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사이버상에서 과제를 해결하게 함으로써 독해력과 사고력, 비판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시간과 경비도 절감시켜 장점이 많은 사이버독서대회를 통해 책 읽는 충남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