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교육사회

금융권 고졸채용 바람 타고 '신바람'

천안여상, 우리은행에 ‘쌍둥이 자매’ 등 5명 합격

2011.09.13(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최근 정부의 ‘고졸채용 장려 정책’이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교육의 전당 천안여상고(교장 홍덕희)가 전국 최고수준으로 금융권에 취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교육청 지원형 특성화고로 지정받은 천안여상고는 금융, 정보통신 분야 특화교육을 실시해 명문대 졸업생들도 들어가기 힘든 금융권 기업의 높은 문턱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증권 5명, 삼성생명 4명, KB국민은행 1명, NH투자선물 1명, IBK기업은행 1명, HMC투자증권 1명, IBK캐피탈 1명, 아주캐피탈 1명 등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쌍둥이 자매’를 포함 5명의 학생이 다시 ‘우리은행’에 합격하는 등 연일 희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우리은행 합격생 중 전화연, 전화정(천안여상 3학년) ‘쌍둥이 자매’의 합격 소식은 금융권 채용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사례로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여상의 쌍둥이 자매는 1학년 때부터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성실히 공부해 온 학생들로 항상 동고동락하며 합격의 열매를 맺어 그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

우리은행에 합격한 학생들을 비롯해 천안여상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비전 교육’을 실시하여 자신의 뚜렷한 삶의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지속적인 진로교육과 금융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천안여상고는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강사 초청 강연, 우수 산업체 견학 현장체험, 방학중 취업캠프 운영 등 이론과 전문성, 현장감을 익히는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경제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도교사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우수 금융전문인력 양성에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휴일과 방학을 반납한 채 금융전문가가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 학생들 대부분은 ‘금융 3종 세트’라는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 언제라도 금융기관의 일선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들이다.

여기에 정규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과 우수 기업체 발굴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학교와 학생들을 홍보한 교사들의 땀과 노력이 큰 힘이 되었다. 경제동아리 신태귀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이력서를 들고 금융회사 인사·채용 담당자를 직접 찾아다니며 학생들의 비전과 장점을 부각하면서 취업 시키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이런 교사들의 발로 뛴 열정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져 천안여상은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배움터가 되고 있다.

최근 일류 금융권 합격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는 가운데 전국금융백일장 대회에서 학교 표창(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지도교사상을 휩쓰는 등 천안여상고는 겹경사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덕희 교장은 “충남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선취업 후진학'의 특성화고 육성 사업의 결과와 고졸 장려정책을 추진하는 정부 시책, 준비된 금융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교육이 맞물려 현재 천안여상고는 개교 이래 최고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금융 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진구 도교육청 장학사에 따르면 고졸 금융권 취업을 위해 3년 전부터 전략적으로 천안여상고를 금융권 취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졸자들과 당당히 경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인류 금융권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상업고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