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덕산온천 관광단지 유휴지 13ha에 화학비료 대체 녹비작물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파종한 헤어리베치가 만개해 장관을 이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친환경농업의 확대에 따라 화학비료를 대체할 녹비작물의 원활한 종자공급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산 헤어리베치 신품종 ‘보라’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13톤의 종자생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지난해 가을 덕산온천 주변에 파종한 헤어리베치는 화학비료 대체용 종자 생산은 물론 겨울철에는 온실가스를 흡수해 환경을 정화시키고 봄에는 꽃으로 경관이 조성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