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진훈)에서는 현장의 교사들이 야간연수를 요구하는 현장을 찾아가 교육정보화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맞춤형 야간직무 연수를 개설ㆍ운영하여 현장교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 10월 초부터 실시하여 11월 말까지 천안, 아산, 예산 지역에서 8개 과정 유, 초, 중등 교원 243명이 참여하는 야간연수를 실시했다. 엑셀함수를 익히며 통계자료를 손쉽게 처리하고, 포토샵과 무비메이커를 활용해 멋진 교수ㆍ학습 자료를 제작하는 등 이러닝 수업전문성 제고하고자 진력을 다했다.

교사들이 낮 동안 수업과 업무처리, 학생생활지도 등으로 배우고 싶어도 이러닝 수업 전문성을 키울 수 없는 점을 착안하여 현장요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밤에 연수 받기를 원하는 지역을 찾아가 야간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연수생을 대상으로 연수 설문 평가를 실시한 결과, 연수내용 및 교육과정 편성, 강사만족도, 연수의 현장 활용성 면에서 90%이상이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 야간연수가 계속되어 교사의 배움을 열기를 채우는 수준별 연수가 진행되길 원했다.

연수 과정에 참여한 염작초 손민선 교사는 "교육정보화 트랜드에 맞춰 이러닝 학습에 호기심과 친근감을 갖고 있는 학생에게 재미있는 이러닝 수업 방법을 전개하기 위하여 참여한 찾아가는 맞춤형 야간연수가 이러닝 수업전문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구원 교육정보지원부장은 이제 교육수요자가 '찾아오는 연수'에서 교육수요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찾아가는 연수 서비스 시대'라며 앞으로 교원의 교육정보화 역량강화 연수를 점차 확대 개설하여 이러닝 수업전문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