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충남도는 1일 도청 대강당에서 道 산하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의 확산과 성희롱 예방에 대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 조직문화 활성화와 직장 내 성희롱예방”이라는 주제로 공무원들이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양성 평등한 정책을 기획·수행·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양성 평등한 사회를 형성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의 강사인 이상화(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사업부장)씨는 “여성과 남성이 처한 현실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특정 성에 치우치지 않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의 의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상화씨는 카톨릭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석사,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전공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남녀평등방송상심사위원, 가정폭력전국쉼자리연합이사, 한국정신대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카톨릭대, 충북대, 청주대 등에서 여성학, 사회학 강사를 역임했다.
道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道 산하 공무원들의 양성평등의식을 점검하고 양성 평등한 공무원 문화확립과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 충남도가 양성평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성희롱 예방교육과 함께 각종 성희롱 고충상담을 위해 도 여성정책관실과 총무과에 남녀평등사랑방과 도 홈페이지 충남넷(www.chungnam.net) 성희롱 피해신고센터 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희롱 예방 교육교재 보급 및 홍보활동과 연1회 성희롱심의위원회 위원 교육 등을 실시하여 성희롱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