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충남] 한반도 남북.동서단 자생식물 안면도에 모인다

2009.01.20(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충남도 보도자료] 백두산과 한라산, 독도와 안면도, 곧 한반도 남북단과 동서단 자생식물과 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열리는 2009 안면도국제꽃 박람회에 백두산과 한라산 자생식물은 물론 독도의 자연과 역사자료 등을 전시할 독도관과 안면도자생식물 등이 전시연출된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사단법인 한국자생식물 협회와 공동으로 이 같은 구상을 포함한 우리꽃 전시회 기본계획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전시연출 작업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특히 이번 꽃박람회가 세계적인 꽃 축제로 기대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자연을 대표할 수 있는 '한라산의 백록담과 백두산의 천지'를 연출하여 한반도 전역에서 자생하는 100 여종의 다채로운 우리꽃을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에 전시될 자생식물은 모두 120 여종 3만본과 교관목 1000주 가량.

대표적인 백두산 자생식물로는 하늘매발톱꽃, 구름국화, 가는 오이풀, 각시투구꽃, 두메양귀비 등이며, 한라산 자생식물로는 백리향, 곰취, 설앵초, 한라돌창포, 시로미눈양나무, 족도리풀 등.
또한 지난해 일본의 중학교 '새학습지도요령 해설서' 파동에서 드러났듯 독도의 일본 영토명기 등으로 독도영유권 분쟁 촉발에 대응해 주요 전시관 가운데 하나인 '꽃의 미래관'에 별도의 독도관을 설치, 국토사랑의 정신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독도자생 식물인 섬괴불나무와 섬장대 등은 쉽게 접하기 어려워 일반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안면도에서만 발견된 희귀 낙엽 덩굴 식물인 먹넌출도 볼거리. 일본과 한국에 있다는 기록으로만 알려 지다 지난 1997년 안면도 승언리 계곡부에서 처음 확인되었는데, 소나무 기둥을 휘감으며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온대 수종인 소나무 숲에서 난대성 덩굴식물이 어울려 자라는 안면도의 특성을 상징하는 것으로도 흥미롭다.

또 해당화의 국내 대표 자생지인 안면도에는 매화마름이 최근 국내 최대 군락지로 발견돼 관심을 모은바 있는데, 이밖에 새우란 등 자생식물 6종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꽃박람회에 독도를 유치하는 것은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와 서해의 가장 큰 섬 안면도를 연결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