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유공자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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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완구 지사와 강태봉 도의회의장, 도내 수출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은 정부 수출탑과 정부포상 전수, 충남도 수출탑과 수출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 수출탑은 30억불 수출탑에 서산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가, 1억불 수출탑은 천안에 있는 티엠씨 등 36개 업체가 수상했다.
정부포상은 디와이 엠 송하형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에스에프씨 박원기 대표와 삼동산업 김난수 전무이사, 티엠씨 송무현 대표이사가 각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한국에프엠 이우형 대표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대진 김정태 대표이사가 무역협회장 표창을 받는 등 총 29명이 정부포상을 전수받았다.
충남도 수출탑은 천안 코스모스벽지 등 5개 업체가 영예를 안았으며, 충남도 수출유공 표창은 당진군 지역경제과 이은정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이완구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환율인상과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제 무역환경이 어려운데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수출 기업인 여러분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520억불의 수출목표를 달성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10월말 현재 도내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한 48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