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8점 상승…의료서비스 확대 87.7점
충남도에 대한 올해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2008 고객만족도 조사용역 결과보고’에 따르면, 도민들의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올해 만족도는 75.5점으로 지난해보다 2.8점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사업이 87.7점으로 가장 높았다.
부서별 만족도도 평균 81.5점으로 지난해 78.6점보다 2.9점 상승해 충남도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크게 향상했음을 알 수 있다.
64개 부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부서는 농업기술원 작물지원과로 88.3점을 획득했다.
이처럼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행복을 전하는 웃음프로젝트와 △CS 아침방송 △고객 만족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한 공직자 의식변화와 전화모니터링 및 고객만족도 조사·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고객 만족 행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충남도청 서비스 이용고객 및 정책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3천570명을 대상으로 64개 전 부서와 55개 주요시책의 업무추진과정에서 느끼는 만족도를 이메일과 전화조사 방법 등으로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정전반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사결과의 분석·환류를 통해 고객지향도를 높이는 노력을 활발하게 추진, 고객중심의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