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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우리황토’ 美 상류층 침실 들어간다

LA판매전서 베버리힐즈 유통업체와 대리점 계약

2008.11.24(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충남 도내 침구류 업체인 ‘우리황토’가 미국 상류층 침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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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16일 미국에서 열린 '2008 충남 공예품 특별전시·판매전' 모습.

최근 미국에서 열린 특별전시·판매전에서 현지에 들여간 상품 모두를 판매한 것은 물론, 베버리힐즈(Beverly Hills)에 위치한 유통업체와 대리점 계약까지 체결한 것이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우리황토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2008 충남 공예품 특별전시·판매전’에서 2만 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우리황토는 또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유통업체 ‘미치리치유’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 미국 상류층 공략 발판을 마련했다.
미치리치유는 우리황토로부터 1년에 15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입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천연 황토로 염색한 우리황토의 침구류 등이 웰빙 상품을 선호하는 미국인들의 구미에 맞았던 것 같다”며 “전시 초반부터 현지 유통업체가 ‘싹쓸이 구매’를 하는 등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황토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도 부족(?)해 상류층이 밀집한 베버리힐즈에 대리점을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는 점은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한껏 높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전시·판매전에서는 이 뿐만 아니라 참가 업체들이 22만2천 달러 상당의 현지판매와 67만 달러의 수출을 계약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우리황토가 체결한 1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비롯해 해송공예도 12만 달러치 수출 협약을 맺었으며, 태을공예 20만 달러, 좋은마음 10만 달러, 백송 도자기도 1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LA 시온마트 측은 충남 공예품이 동포 및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자 내년 2월 추가 개최를 비롯, 1년에 2회 가량 정기판매전 개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시·판매전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LA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시온마트 등이 후원하는 복합문화 행사로, 우리황토와 예산옹기, 백송 도자기 등 도내 46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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