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세계 금융위기에 이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100억원에서 200억원 더 늘린 3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고 5천만원으로 융자조건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고, 금리는 시중은행과 기업간 약정금리이지만 도에서 2%의 연리를 보전해준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공주와 아산, 서산, 논산에 있는 지원센터를 방문해 창업 또는 경영개선에 필요한 상담 등을 받은 후 융자 추천서를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대출 신청 때 담보력이 부족할 경우 충남신용보증재단에 가면 정책자금임을 감안해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보증서를 발급해 주며, 보증료도 기존 1.2%에서 0.2% 낮춰 적용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 공지사항이나 충청남도 기업지원과(042-220-3311), 시군 지역경제과, 충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41-539-4505), 충남신용보증재단(041-541-9831) 등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