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인전문교육의 산실인「홍성농업대학」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농업인 교육의 최상급 단계인 농업대학 위상에 걸맞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과정설립 추진단계부터 농업정책의 흐름과 여건에 부합하는 과정을 개설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농산물직거래과정 40명, SNS과정 30명 등 정규 2과정과, 역량 있는 신규농업인 발굴과 군민의 문화·정서 함양을 위해 기초농업과정 30명과 국화재배과정 30명 등 특별 2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말까지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류 및 면접 등 예년보다 강화된 심사를 거쳐 과정별 적격 대상자를 선발한 후, 오는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의 학사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농산물직거래 과정」은 2년 과정으로 운영하여 홍성에 농업의 6차산업화 개념을 정착시키고, 직접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홍성농업의 활력을 주도할 리더를 육성이라는 농업인대학의 본 취지를 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과정별 응시자격과 제출서류를 확인하여 오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정보분야(☏630-9647)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최종 합격여부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응시원서는 홍성군 홈페이지(www.hongseong.go.kr)에서도 확인가능하며, 신청자가 모집정원의 150%를 초과할 시 조기 접수마감 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비전과 실천계획으로 함께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갈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