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는 친환경 농업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EM)을 확대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속에서 무기성분 활용을 높이고 염류집적 등을 방지해 토양환경을 개선시키고, 유기물을 분해해 작물이 필요로 하는 당과 질소 등을 합성함으로써 작물생육을 좋게 한다.

또한, 살균, 살충 물질을 생성해 병해충 저항성을 높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에 유해미생물의 생산억제와 유기물의 부숙 촉진, 악취저감 등 축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등 다양한 활용성으로 인해 농가들의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 금요일 주2회에 걸쳐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왔으며, 올해 5,744농가에 247톤을 공급했다. 그리고 미생물의 품질유지와 안정적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의 품질측정을 마치고 비료생산업 등록을 신청한 유산균(Lactobacillus casei) 100만 이상, 효모균(Saccharomyces cerevisiae) 100만 이상 함유한 고농도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14년도부터는 동부지역 유용미생물 배양공급 센터(연면적161.18㎡)에서도 본격적으로 미생물을 공급(주당 3톤)고, 연간 600톤 규모로 미생물을 생산을 확대 공급해, 농가들의 미생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