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내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계획’을 내놨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하 영농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교육 위주로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새해 영농교육은 읍면별 교육대상 인원수에 따라 2회에서 5회씩 총 39회에 걸쳐 영농기술교육 3100명, 전문농업인반 900명 등 총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이는 군내 농가의 48% 수준이다.
 
군은 새해 영농교육에서 ▲쌀 품질향상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교육 ▲영농시 문제되는 애로기술 해결 및 새기술 보급 ▲시설원예·화훼 생산비(에너지) 절감 및 품질향상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대책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와 관련된 친환경농업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교육 ▲달라지는 농정시책홍보 ▲당면 현안과제 해결 위주 교육 등으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교육에서 프리젠테이션(영상), 화판, 실물표본, 실습교육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이고 전과목 핵심기술 위주로 원가개념에 의한 도표, 사진, 통계, 농가사례 등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이해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 농업기술센터는 자체강사를 최대한 활용하되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원 및 시·군 간 전문강사 교류를 통해 보강할 계획이며 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해 혈압·당뇨 등 기초건강검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여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농업인과 강소농을 육성해 어려운 영농현실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핵심기술 등 실용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하겠다”며 “농업인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새로운 기술을 익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670-25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