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활동을 알려 서비스 이용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작품 전시회 및 가족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센터 회원과 가족,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주간재활프로그램 시간에 열심히 배우고 정성들여 만든 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하면서, 마련된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흥겨운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1부에서 오카리나 연주 등 발표회를 갖고,  2부에서는 가족모임과 작품 전시회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행사모음 동영상을 통해 올 한 해 동안의 정신보건사업을 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전시된 모든 공예품은 센터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종이접기, 우드아트 등의 공예작품들이 기성품에 뒤지지 않는 상품성을 가진 작품들도 여럿 전시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 자살, 치매 등 정신건강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