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회장 안무열)는 20일 수양부모와 자녀, 충남디자인고등학교(교장 최규학)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수양부모 역할에 대한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수양자녀들에게 문화상품권 등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땅고개식품 대표 양연순 회원은 우리고장 특산품인 한산모시떡 24박스를 수양자녀들에게 선물해 더욱 훈훈하게 한다.
 
안무열 회장은 “한 해 동안 수양부모 역할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양부모님들의 사랑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 더 화려한 꽃을 품고 사회에 나아가 미래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타리후원회는 해마다 충남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양부모자녀 결연을 맺어 타지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지역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5년째 100여명의 학생과 수양부모 결연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