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곳에서 참봉사로 지역사회를 밝혀주는 공주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기념행사가 19일 열렸다.
 
공주시가 지난 19일 오후 3시 공주시 웅진동 ‘고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상호간 친목도모를 위해 2013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공연, 기념행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충남곰두리봉사회 공주시지회 등 3개 단체가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됐으며,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 이태하 봉사대원 등 7명은 우수봉사자로 선정돼 공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 시간에 대한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해 어머니포순이봉사단 강성숙 회원 등 17명이 3000시간 마일리지 인증패를 받았으며,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 이재룡 회원 등 34명이 1000시간 마일리지 인증패를 받았다.

이밖에도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의 경과보고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행사장 입구에는 사진 등 자원봉사활동 자료를 전시해 올 한 해 자원봉사자의 활동상을 보며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모든 공주시민이 다함께 건강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여기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로 뭉쳐 행복한 공주를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