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635개의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전국 83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금산군은 10점 만점에 8.04점으로 1등급(전국6위), 충남 1위를 기록했다.

군은 그동안 청렴한 공직풍토향상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인허가 모니터링제, 공직자 '청렴서약', 부서별 책임제 운영, 청렴 신문고 , 청렴문화 현장제험 등 청렴문화 확산에 매진했다.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가치와 청렴 공직상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교육 강화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이상 인허가 민원에 대해 매월 전화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정의 투명성을 제고한 노력 역시 평가에 커다란 힘을 실었다.
 
그 동안 군은 2009년 전국우수기관 선정(충남1위), 2010년 전국우수기관선정(충남3위), 2011년 2년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도에는 내부청렴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외부청렴도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아 중하위권으로 내려갔으나, 2013년도에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실추된 명예를 회복했다.
 
박동철 군수는 “앞으로도 부패요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구축과 청백-e시스템구축, 자기진단운영, 공직윤리 관리 시스템을 적극 운영, 청렴한 금산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