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 등 EM 발효액의 놀라운 효능이 소개되면서 EM 발효액 활용법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뜨겁다.

이에 당진시와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회장 한창애)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EM액 사용 방법,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흙공 만들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자 ‘EM 생활화 교육’을 실시한다.
 
‘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한 미생물)’의 약자인 EM은 유산균, 효모균, 누룩균 등 80여종의 유익한 미생물로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는 하천 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생활하수 정화를 위해 쌀뜨물을 활용한 EM 활성액을 교육 보급함으로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EM활용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당진농업기술센터의 강사 지원을 받아 쌀뜨물을 활용해 각 가정에서 EM 발효액 및 비누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이 직접 가정에서 EM액을 배양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송악읍, 정미면, 고대면, 석문면, 당진3동, 순성면에서 부녀회원 등 일반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또한, EM액 생활화사업 기초교육이 종료되면 EM 발효액, 쌀뜨물 발효액 및 황토흙을 혼합해 1주일간 실온에서 발효시킨 흙공을 제작하여 당진천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며, 계절별 주기적으로 「EM 흙공 제작 및 흙공 투입의 날」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하천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애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악취 개선 및 묵은 때 제거는 물론 수질오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EM 발효액의 놀라운 효능을 각 가정에서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시기 바란다”며 “우리시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관한 실천의식을 공유하여 ‘나부터 먼저(Me First)’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