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동장 남국현) 복지팀은 어르신 희망키움을 위해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을 경로당을 찾아가 직접 전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전했다.
 
현재까지 1,670명 중 1,407명에게 이미용 목욕 쿠폰을 전달해 약84%의 교부율을 보이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까지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많은 시간의 소요, 거동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으로 복지팀 사회복지사가 각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에서 나눠 드리고 있다.
 
풍기동 김모 할머니(89)는 “내가 동 주민센터까지 갈 수 없어 가족에게 대신 받아오라고 말했으나, 출퇴근 시간 때문에 미처 받아오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주니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인근 도시에서 친구 집에 놀러왔던 박모 할머니(85)는 “우리 시는 이런 제도가 없어 노인복지 혜택이 많은 아산시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직 이용권을 받지 못한 어르신은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거주지 해당 주민센터로 나가시면 되고, 본인 수령이 어려우시면 가족이 대신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이용권은 12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미용협회, 이용협회, 목욕업협회와의 협정에 의해 아산시내 모든 업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목욕시에는 1매· 미용실에서 커트 할 경우에는 2매·이용업소에서 이발을 할 경우에는 3매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효도하는 도시 아산시’가 만70세 이상 어르신의 보건복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2013년 하반기는 아산시 전체로 총21,877명이 교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