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사업 효과 쑥쑥
올해까지 1633명 참여, 빈혈효과 개선
2013.08.08(목) 14:02:38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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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heonpr@naver.com)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대상자의 영양문제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시작된 ‘영양플러스 사업’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에 해당하는 가구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사업으로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등의 영양 문제를 보이는 대상자를 선별해 현재까지 총 1,633명이 참여했으며, 올 상반기에 65%의 빈혈 개선 효과를 보았다.
군 보건소는 신선한 보충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 영양사가 매월 4회 식품 검수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식품 보관 및 이용 상태를 점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공급과 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흥미 유발을 위해 교육을 다양화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소통을 원활히 해 문제점을 찾고, 앞으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기적으로 소그룹 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양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장애가구 등을 특별가구로 선정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을 통해 맞춤 문제점을 인식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