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가동
전기울타리 추가지원 등 농작물 피해예방 총력
2013.08.08(목) 13:09:52 | 금산군청
(
ahj6366@hanmail.net)
금산군은 멧돼지ㆍ고라니ㆍ꿩 등 야생동물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키로 했다.
엽사 15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주·야간으로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벌이며, 포획 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꿩, 까치, 까마귀, 청설모 등 7종이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발생시에는 해당 읍ㆍ면사무소나 군(750-2514)에 전화로 신청하면 구제단이 출동해 구제활동을 하며, 일정규모 이상의 농작물 피해가 있을 경우에는 피해보상도 가능하다.
또한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울타리 설치지원 사업도 추진한다고 군은 밝혔다.
금년 상반기에 15농가에 2100만원을 지원한 전기울타리 설치지원 사업은 8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과 피해예방 시설지원 사업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은 물론,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땀흘려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야생동물 피해예방 대책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