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텐리시 학생 친선단, 서산시 방문
2013.08.07(수) 15:07:08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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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 일본 자매결연 도시인 텐리시(天理市) 학생 친선단이 6일 서산시를 방문했다.
인솔자(미나미중학교 나카다니요시노리 교장) 3명과 학생 8명은 3박 4일 일정으로 관광명소 견학, 홈스테이 체험, 서산지역 학생들과 벌천포해수욕장에서 야외 캠프를 실시한다.
양 도시 간 학생 교환 방문은 세대를 넘는 우호협력 관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03년부터 3년을 주기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산시 학생들이 텐리시를 방문한다.
6일 환영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와 텐리시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의 일처럼 아파하고 힘이 되어주며 우호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성장해서도 변함없는 우정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와 텐리시는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초·중학생 서화 전시회, 공무원 행정연수, 시민사회단체 교류, 친선 학생 축구대회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텐리시는 2001년 한·일 역사 왜곡 교과서가 문제가 될 때에는 해당 역사교과서 불채택을 결의했고, 2007년 허베이스트리트호 유류유출 피해 당시에는 50만엔의 성금을 서산시에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