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명지킴이 적극육성
보고·듣고·말하기 체험교육실시
2013.08.07(수) 14:38:07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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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는 8월 5일 서야고등학교에서 서야고등학교, 신평고등학교 학생중에서 위촉된 청소년생명지킴이 3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자살예방프로그램인「보고 듣고 말하기」전문교육을 3시간 동안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 소속 자살예방 전문강사이면서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김도윤팀장이 실시하였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인지, 학습, 활용의 세 단계로 이뤄진다.
인지단계에서는 한국사회 및 자살의 특징에 대해 교육하며, 학습단계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과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듣기), 자살관련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한 뒤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말하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활용단계는 실제 교육된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이날 교육참가자 전원에게는 보건복지부·한국자살예방협회·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발행하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자원봉사자 점수도 부여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영상을 보고 역할극 및 실제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으로 교육이수자들이 당진시 자살예방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당진시는 일반인들의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400명에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