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관광 연계한 팸투어 운영
2013.05.24(금) 15:16:16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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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을 맞잡고 기차를 이용한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여행상품 기획, 판매, 예약 등 상품 운영을 전담하고 서산시는 인근 삽교역이나 홍성역과 서산의 관광지를 이동하는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차를 이용해 서산관광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홍성역에 도착한 후, 전용버스를 이용해 서산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서산버드랜드, 간월암, 해미읍성, 류방택천문과학관을 둘러보고 삽교역으로 이동한 후 열차로 귀가하면 된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행일정에 동부시장 코스를 추가할 시에는 1인당 5000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최소 25명 이상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토,일요일에 운영된다.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은 “철도역 부재로 기차여행 상품이 없던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