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여자고등학교(교장 방계정)는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최되는 ‘성모의 밤’ 행사기간 중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과 경로효친 정신을 기르고자
 
5월 25일 11시, 학생들과 교직원 20여명이 자매결연 경로당인 성황경로당을 방문하여 50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해 드렸다.
 
금번 경로잔치는 학생들이 가정 수업시간에 배운 여름철 인기메뉴인 삼계탕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경로당 이용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선물해 드렸다.
 
방계정 교장은 “학생들이 학과수업에서 벗어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족사랑과 어른공경의 자리가 되었다며, 체험학습으로 더 큰 복자인이 되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성황경로당 박춘식 회장은 학습에 매진하느라 고생이 많은 여고생들이 시간을 쪼개어 해마다 5월이면 우리 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즐겁게 해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철호 문성동장은 “문성동은 천안의 중심부인 천안역과 터미널 사이에 위치한 원도심 지역으로, 어르신 비율이 높은 편인데, 복자여고 학생들이 어르신을 봉양하기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실천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