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꽃 유관순열사와 구국의 선각자이신 석오 이동녕선생의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충절의 도시의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천안시 사적관리소가 운영한 토요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사적관리소는 25일 유관순기념관 앞 광장에서 나라사랑을 테마로 유관순·이동녕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 초·중·고 학생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순 추모각 참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열사의 거리, 기념관, 추모각, 동상, 생가, 횃불낭자 및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등)활동과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으로 진행됐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의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인물들을 잘 이해하고 나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사적관리소는 9월 28일 열리는 유관순열사 순국 제93주기 추모제 부대행사로 그 동안 참여한 학생과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갖고 우수작을 선발하여 10월 천안시청 월례모임 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 3회(6월 22일, 8월 24일, 9월 28일)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단순히 탐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등을 접목하여 재미있고 유익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천안시 사적관리소(041-521-2821, 041-564-1223)로 문의하거나, 유관순열사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