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은 제6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건강치아 가꾸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23일 군보건소 회의실에서 건강치아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초등 14개교 34명의 학생들이 1차 학교장 추천을 받아 2차 선발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2차 선발은 2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에게 개별적으로 구강검사 및 치아배열과 교합 촬영 술을 통해 최종적으로 건강치아 아동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및 보건교사,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건강치아에 선발된 아동들에게는 건강치아상(1등)1명, 고운치아상(2등)2명, 튼튼 치아상(3등)2명, 미소상(부여군치과의사협회장상)1명을 선발, 이들에게 해당학교 학교장을 통해 부여군수상 및 치과의사협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24일에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회의실에서 “치아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건강한 치아 예쁜 미소라는 슬로건 아래 미취학 아동들에게 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제공,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관리 능력 함양 및 평생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 치아사랑 캠프는 원광, 세도어린이집 2개원 50명을 대상으로 위상차 현미경을 통한 나의 입속세균보기, 치아 맨 음식놀이, 구강보건패널전시, 3차원 잇솔질 동작시스템을 통한 올바른 이닦기 실습체험을 실시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체험적인 구강관리를 실시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건강한 치아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인식시켜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하여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