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여 서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강도 높은 수난구조훈련에 나섰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119구조구급센터 직원 15명은 홍원항에서 수난구조능력 배양을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지역특성상 춘장대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서천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대비한 실습위주의 훈련이 이뤄졌다.
 
이날 119구조대원들은 수난사고 발생 시 완벽한 현장대응을 위해 구조보트 및 제트스키 등 수난구조 장비를 사용한 수상구조방법과 함께 스킨스쿠버장비를 이용한 익수자 수색, 익수자 응급처치요령 및 대원 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훈련 등 다양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재정 119구조구급센터장 "5월 들어 급격히 기온이 높아지고 있어 물놀이 철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