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013년도 지방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과 읍면 합동으로 체납세금 징수 활동에 들어간다.
 
예산군 체납세금 현황은 22일 현재 전년도와 이번 연도를 합쳐 42억1100원이며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100만원 이상 33억6900만원은 군에서, 100만원 이하 8억4200만원은 읍면에서 집중 징수독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납 징수반을 편성하는 등 체납징수 체제를 갖춰 부동산 및 차량 압류와 공매, 직장 조회를 통한 급여 압류, 금융자산 조사 후 계좌 압류와 추심, 각종보조사업자의 체납여부 확인 후 보조금지급 등 강력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납 중인 관허 사업자에 대해 관허사업의 취소와 정지, 500만원 이상 체납 및 결손자에 대한 신용정보기관 제공, 3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사전안내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체납차량에 대한 상시 체납차량 단속반을 편성해 매주 수요일 마다 영치활동을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66대를 영치하여 14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향후 읍면 합동 단속반도 가동해 번호판을 영치 및 강제 인도명령 등을 통한 체납세금 징수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체납된 지방세징수를 하기 위하여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기회에 미납한 지방세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