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원봉사센터는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경남아파트옆 엄사1호공원에서 100여명의 청소년과 30여명의 운영리더들이 모여 올해 첫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건양대 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벼룩시장 발대식’ 행사를 갖으면서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이번 벼룩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버려지는 물건의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아서 입지 못하는 헌옷과 모자, 중고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7차례가 개최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의 50%는 연말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