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민간 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운영하는 가로순찰대가 시민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구성된 가로순찰대는 현재까지 불법 광고물 정비 132건, 도로교통시설 정비 43건, 적치물 수거 33건을 현장에서 처리했다.
 
32개 부서, 34개 단체 170명으로 구성된 가로순찰대는 매월 주요도로를 순찰하며 도로,교통 시설물 정비, 불법 현수막 정비, 적체쓰레기 수거 등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 처리한다.
 
특히 가로순찰대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공무원과 함께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 처리한 경험을 살려 생활주변 민원 처리에 자발적으로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가로순찰대는 제19회 충남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2일 주요 관내 주요도로에서 순찰활동을 펼쳤다.
 
서산시는 생활불편민원신고센터, 112 민원기동대, 시정종합관찰제 시민모니터, 생활불편민원 발굴 발품왕 선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