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박장화)는 지난 14일 제12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8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진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당진시 보훈명예수당 지급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준)를 구성해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다뤄, 당초예산 5,703억 원 대비 12.8% 증가한 6,431억 원의 예산에 대해 심사했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공원 같은 쾌적한 명품도시건설 분야 131억 원 ▲고품격 교육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육성분야 135억 원 ▲따뜻한 복지증진 및 시설확충 분야 135억 원 ▲친환경 농업, 살고 싶은 농어촌 분야 55억 원 ▲창의적 융합 행정 분야 24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종윤 의원은 ″우리시 바다환경 오염에 대한 대책과 대산 석유화학 단지로부터의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대책, 공단 및 항로 개설에 따른 어장 상실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오일펜스 설치와 방제 자재 상시 비치, 해사 채취 금지, 해양환경팀에 환경직 공무원 배치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양창모 의원은″신평-내항간 연결도로를 건설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평택·당진항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항만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