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의 뜻깊은 봉사활동
삼룡동 소재 신아원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38만원 상당의 물품 기탁
2013.05.22(수) 11:49:01 | 천안시청
(
hongworld@korea.kr)
천안시청 축구단이 20일(월)에 동남구 삼룡동 소재의 고아원 '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축구단의 수장 김태수 감독을 비롯한 선수 26명이 38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고, 청소와 빨래 등 평소에 힘이 많이 드는 일에 팔을 걷어 부친 것.
지난 10라운드에서 창원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신아원을 방문하였고,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선수단의 방문은 큰 도움이 됐다.
"평소에는 힘들게 작업했던 일들을 친히 방문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신아원의 문명희 원장은 천안시청 선수단의 방문을 반겼다.
천안시청 구단 관계자는 "지난 3월에도 방문했고, 앞으로 매월 이런 자리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엔 아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하고 식사도 대접하는 등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