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이상혁)은 지난 7일 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바쁜 봉사자들을 대신해 건설도시과와 장평면 여성공직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대한 이동 목욕봉사에 나섰다.

이날 목욕봉사에 참여한 여성공직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마치 친정엄마를 대하듯이 사랑과 정성으로 목욕을 시켜드리고, 정담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목욕봉사에 참여한 한 여성공직자는 “평소에 봉사를 할 기회가 적은데 이렇게 공직자 사랑의 이동목욕을 기회로 주민에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목욕봉사를 받으신후 개운해 하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내 마음도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직자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는 매년 봄철 5월과 6월 가을철 10월과 11월 농번기에 약 4개월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평소 사무실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던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땀 흘리며 참 봉사를 실천하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