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뿌리 뽑기 위해 나섰다
우리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
2013.05.07(화) 10:23:26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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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frmsl63@korea.kr)
청양군은 14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학교폭력 및 학생 위험제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쳐 학교주변유해업소 단속과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주변 폭력 및 탈선·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영업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학교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유해 환경업소 노래방, 피시방, 단란·유흥주점 등 32개 업소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청양군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청양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양어린이날 큰잔치에서 청소년참여위원,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과 부모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나눠 주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친구사랑 친구보험’, ‘폭력 NO! 사랑 YES!’, ‘말 한마디 조심해서 친구 영원하자’ 등의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근절 예방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청소년참여위원 손희주 위원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을 위해 아주 작고 쉬운 일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특히, 서로 간에 인사하기, 아침 밥먹기 운동, 고민나누기 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학교주변에 산재하고 있는 청소년유해업소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분기별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변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