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실제 상황과 같은 재난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보여 주기식 현장훈련을 탈피해 민·관·군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훈련은 지구촌 곳곳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지진 및 지진해일에 따른 대국민 대피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훈련 첫날은 재난관리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태풍에 따른 풍수해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둘째날은 지진 및 해일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재난과 안전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시에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번 재난대응 훈련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라며, 재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