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 산업지정폐기물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굿뜨래 친환경농산물 이미지 제고
2013.05.06(월) 11:36:01 | 부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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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eogun@daum.net)
부여군의회(의장 백용달)는 3일 부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은산면 대양리 산업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설치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부여군이 고대 백제가 융성했던 123년간의 백제수도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써 백제문화와 관광의 중심지이며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주산지임을 강력한 반대 이유로 제시했다.
이에, 군의회는 은산면 대양리에 산업지정폐기물 매립시설이 설치되면 산업기반을 붕괴시키고 황폐화 시킬 것이 명확하므로 매립시설이 설치되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담아 설치반대를 결의했다.
주요 결의문은 군민들이 조상들게 물려받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갈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주민들의 입장에서 의정을 수행하고, 부여군의 경제적 기반이 문화 관광산업과 친환경 농림업임을 명확히 인식하며 산업지정 폐기물 매립장 사업이 들어설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용달 군의회의장은 “부여군민의 쾌적한 환경권 확보와 문화·관광산업육성,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