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맞춤형 농산물가공 교육이 매월 참가 희망자가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발효주 과정’을, 4월에는 ‘한과 과정’을 각각 개설해 두 강좌 모두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두 강좌 모두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받은데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5월 9일부터는 장아찌 제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아찌 교육 역시 희망자를 모집 하자마자 하루 만에 20명 정원에 50명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으며, 교육은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정경희 강사가 장아찌 제조 원리, 뿌리채소·산야초 장아찌 만들기, 장아찌 활용법 등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장아찌 제조 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장아찌 교육 후에도, 학생들의 방학 기간 중인 7~8월에는 관내 초등생 어린이와 학부모가 동시에 참여하는 로컬푸드 과정을 개설하고, 6월부터는 10월 중에는 제빵기능사 자격증반을 개설할 계획에 있기도 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 지역민들의 요구가 높은 내용에 대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