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방역 미리미리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농가 예찰·소독 매주 실시
2013.05.04(토) 10:48:14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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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는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어 방역에 소홀할 수 있다는 판단에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위해 농가예찰,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를 구제역·AI예방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 운영과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농가방역 실태점검반을 편성해 구제역 예방접종과 방역관리 실태를 매월 점검하는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는 시청 지하출입구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축산농가 출입 시 소독을 실시토록하고 소독약품(8,700㎏)과 농장출입구 소독시설(87개소), 야생조류기피제(995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3천여 호의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전담 소독팀을 동원해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산농가에 ▲예방접종 실시와 농장소독 철저, 외부차량 농장출입 시 소독 후 출입을 허용하는 등 농장 차단 방역 강화 ▲구제역, AI발생지역 여행 금지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해 폐사축 증가나 산란율감소 등 이상 징후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경제산업국 소속 126명의 공무원을 축산현장에 투입해 농가 방역소독과 구제역 예방접종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