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을 기약하는 첫 모내기
성남면 신사리·동면 화계리에서 동시 실시
2013.05.03(금) 17:52:16 | 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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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면 첫모내기.
천안시 첫 모내기가 5월 3일 성남면 신사리 이상희씨(51세)와 동면 화계리 윤필섭씨(58세) 논에서 마을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시에 실시됐다.
이상희씨는 지난해에도 5월초 천안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4월 상순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았지만 이후 평년기온을 회복해 지난해와 같은 시기에 30ha의 논에 모내기를 할 수 있었다.
이날 이앙을 마친 논은 3ha로 지난 4월초부터 정성껏 육묘를 하여 이앙했으며 고품질 정부보급종인 삼광, 새누리벼도 함께 이앙할 계획이다.
또 윤필섭씨도 이날 반계마을에서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윤필섭씨는 정성스럽게 기른 칠보벼를 화계리 356-14 외 2필지 2990㎡에 이앙하였고 앞으로 2ha의 면적에 모내기를 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은 올해 동면에서 처음으로 착수한 모내기이며, 추석 전에 수확한 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생육단계별 적기 안정영농 추진을 위해 영농지도에 나설계획”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최고급 쌀이 생산 될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농업시책사업 지원에 주력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