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비봉면 가남초등학교에서는 비봉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한가람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다목적 체육관은 청양교육지원청이 7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478㎡으로 지난해 9월에 착공하여 금년 3월에 준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김구원 교육장과 이석화 청양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가남초등학교는 수년전부터 중국어 교육을 전교생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고, 청곡장학회 이사장인 유병권 회장이 졸업생을 대상으로 매년 ‘중국문화체험 탐방’을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익 운영위원장은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은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꼭 필요한 공간이다”라며 “체육관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신 기관과 면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