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에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오는 11일 운곡면 청년회 주관으로 면내 500여명 노인을 운곡초등학교 체육관에 초청해 경로잔치와 음식접대 및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청년회장의 효행자 2명, 운곡면장의 효행어린이 1명 등 효행자 표창이 있고 식후행사로 면풍물단 공연, 인기가수 초청공연, 각설이 공연, 면민노래자랑 등 경로행사가 다채롭게 계획되어 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1일 부터 이틀 동안 면내 30개소 경로당을 마을분담직원이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기와 애로사항 청취, 경로당 편의시설 등을 사전 점검했고, 4일에는 위라2리와 영양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어버이날 경로잔치가 열렸다.

한편, 송석구 운곡면장은 “현재 농촌지역의 소외된 노인들에 대한 관심증대가 더욱 절실하다”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여 잘사는 청양을 만드는 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