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매미충 철저한 방제 홍보나서
인근야산 방제 및 마을단위 공동방제 함께 해야
2013.05.03(금) 17:36:09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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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frmsl63@korea.kr)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갈색날개매미충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이에 대한 방제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산림과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발생한 돌발해충으로 주로 인근 야산의 수목과 관목에서 번식하며 밤나무, 산수유, 사과나무, 감나무, 복숭아, 매실 등에 유입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성충은 1년생 가지 속에 2줄로 산란하며 피해를 주는데 증상으로는 기주흡즙에 의한 수세약화 및 고사,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 약성충의 밀납형성에 의한 상품성 저하 등으로 농작물에 약제를 살포해도 산란시기에 인근 야산으로부터 날아드는 성충을 방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방제방법은 매미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5월 상순 이전에는 알덩어리가 보이는 작물과 주변 식물의 1년생 가지를 잘라 폐기해야 한다. 약제방제는 알에서 깨어난 이후(6월 상순)의 약충(어린벌레)기가 방제적기로 디노테퓨란입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델타메트린유제 등의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시기를 잘 지켜줄 것과 발생된 인근 야산에 대한 방제와 함께 마을단위의 공동방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방제효과가 크다”며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