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지역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삽교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7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삽교읍 신가리 283-71에 위치한 삽교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지원기금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원, 지방비 23억원 등 총 54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개관했다.
 
연면적 2088㎡, 건축면적 106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에어로빅장, 헬스장, 강의실, 체육관, 중앙무대 등의 체육 및 편의시설을 갖춰 그동안 실내 체육공간이 부족했던 주민에게 각종 생활체육 및 행사 장소 등으로 유용하게 이용될 전망이다.
 
예산군청 홍석모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삽교국민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한편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주민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7일 개관식과 동시에 제5회 예산군수기 직장 및 단체대항 배구대회를 개최해 동호회 18개 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