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009년 금마면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말까지 20개 마을에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설치 완료하고 올해는 34개 마을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과거에는 마을회관에서만 방송을 할 수 있었던 방송시스템과는 달리,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별 가정에서는 집안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방송청취가 가능하고, 특히 독거노인 등 위급상황 시 인근 마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선마을방송 시스템 설치는 긴급 재난·재해발생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방송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방송시스템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